![]() |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면서 저칼로리·저당 아이스크림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라이트엔젤'을 출시했다. '라이트엔젤'은 2018년 1월 처음 출시됐으나 판매량이 저조해 지난해 초 단종됐다. 하지만 롯데제과는 늘어난 다이어트 아이스크림 수요에 맞춰 한층 맛있어진 제품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라이트 엔젤'은 동일 유형(아이스밀크) 대비 절반 수준인 280kcal다. 평균 쌀밥 한공기(300kcal)보다 낮은 칼로리다. 롯데제과는 오는 21일까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론칭 기념 3+1 기획전도 진행한다.
![]() |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중 가장 잘 알려진 '라라스윗'을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라라스윗 판매처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른 더위에 아이스크림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라라스윗은 탈지분유 대신 생우유를 사용하고 인공향료나 색소 대신 바닐라빈, 카카오 등 원재료가 들어간다. 열량은 파인트(474ml) 한 통에 240~280kcal로 일반 아이스크림의 4분의 1 수준이다.
키토제닉 푸드 스타트업 마이노멀은 최근 당 함량을 낮춘 '키토스노우'를 출시했다. 키토스노우에 포함된 당류는 국내 아이스크림 중 최저 수준인 100ml당 2g이다. 달콤한 맛은 설탕대체재로 각광받는 알룰로스와 스테비아를 활용했다.
키토스노우는 지난 4월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 1차 펀딩에서 4573% 달성률을 기록하며 아이스크림 분야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마무리된 2차 펀딩에서도 목표액의 3000%가 넘는 금액이 모였다.
이형진 마이노멀컴퍼니 대표는 "저출산과 대체 식품으로 인해 아이스크림 전체 시장 규모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명확한 콘셉트를 지닌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저당,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경우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빙 간식으로 구매하는 고객들도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June 18, 2020 at 09:23PM
https://ift.tt/2ASrfsJ
"살 빼고 싶지만 아이스크림은 먹고싶어"…저칼로리 제품 '인기' - 머니투데이
https://ift.tt/2UBiV7q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살 빼고 싶지만 아이스크림은 먹고싶어"…저칼로리 제품 '인기' - 머니투데이"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