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각종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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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19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트렌드 픽(Pick)'에 따르면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네이버 데이터랩 검색어 순위는 지난 2018년 28위에서 올해 13위로 올랐다.
비슷한 검색어인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의 순위도 같은 기간 59위에서 20위로 급상승했다.
aT는 낮은 열량에도 일반 아이스크림처럼 초콜릿, 흑임자, 캐러멜 등 여러 맛을 즐길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에게 간식 대용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에 한번 사놓으면 집에서 오래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크림'의 검색어도 지난 2018년 30위에서 올해 15위로 상승했다.
'구슬 아이스크림', '매그넘 아이스크림', 하겐다즈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올해 검색 순위 2, 3, 4위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시기별로는 아이스크림 검색은 3월에 가장 많았고, 계절적 영향으로 6~8월에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카페처럼 음료를 만들어 먹는 '홈카페족(族)'의 등장으로 아이스 음료가 아이스크림 검색량을 넘어선 것도 눈에 띈다.
업계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할머니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한 옥수수, 흑임자 아이스크림이나 흑당 버블, 민트 초콜릿 등 마니아층을 겨냥한 아이스크림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를 지난해 1조6749억원으로 집계했다. 최근 다양한 여름 디저트 제품의 등장으로 오는 2024년에는 이보다 적은 1조6608억원 정도로 정체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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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12: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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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찐다고?＂…저칼로리 아이스크림 ′각광′ -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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