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기관도 비대면으로 교육해야
수도권 유치원·초·중·고 원격수업도 1주 연장
정부는 4일 수도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1주 연장하기로 하고,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집과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일부 강화한다고 밝혔다. 전국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 역시 2주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1주일 연장으로 기간을 못박은 이유는 음식점,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많은 시설들의 운영이 제한되고,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큰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박 1차장은 "이(연장) 기간 우리 방역과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환자 발생의 감소가 이루어진다면 이후에는 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일반음식점 등은 야간시간, 프랜차이즈 카페는 모든 시간대에 포장·배달을 허용하는 조치도 유지하게 됐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등)과, 아이스크림점(배스킨라빈스, 나뚜루 등)로도 조치가 확대된다. 박 1차장은 "다수 사람들이 장시간 밀집하는 특성이 카페와 유사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했다.
학원과 유사하게 학습이 이뤄지는 직업훈련기관도 집합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거리두기 2.5단계 적용 기간 중에는 비대면 수업만 허용하는 것이다.

박 1차장은 "현재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조치가 국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특히 수많은 영세 자영업자분들의 부담이 상당할 것이기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조치는 방역적으로 필요하지만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선택한 어려운 결정이었고, 그런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September 03, 2020 at 11:0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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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아이스크림 가게도 테이크아웃만 가능(종합)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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